한국과 일본, 양국의 복지를 비교 분석하는 한일지역복지연구회가 31일 의성군에서 개최돼 지역복지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지향할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부터 오후 1시까지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일 양국의 복지전문가 및 주요 석학들을 초청한 가운데 양국의 지역사회 복지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측 대표로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박태영 대구대 사회복지과 교수, 김범수 평택대 교수, 김준태 안동대 교수, 김현훈 서울 행복복지센터 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이오까 교토대학 교수, 미야시로 호세이대학 교수 등이 참석, 과제물을 발제해 한국과 일본의 지역사회에 대한 복지수준의 비교와 발전방안에 대한 과제들을 토론했다.

의성군은 지역사회복지연구회 개최가 지역의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과도 연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연구회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사업설명을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의견교환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의 관계자들은 의성군의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입력시간 : 2007-07-31 18: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