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노인요양시설 13개소 건립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는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 13개소를 오는 2008년까지 시내 곳곳에 건립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에만 총 85억9천만원을 들여 6개의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신축한다.

무료 요양시설은 남구와 부평, 계양구 등 3곳, 실비 요양시설은 서구와  남동구 등 2곳, 유료 요양시설은 연수구 1곳이다.

무료와 실비 요양시설은 사회복지법인 등 민간단체를 사업주체로 선정해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남구와 부평구, 2007년 계양과 강화군, 2008년  중구.남구.강화지역에 모두 97억여원을 들여 7개의 노인 요양시설을 추가로 짓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지역 노인 요양시설 17개소에 1천800여명의 노인이 생활하고 있다"며 "시설확충이 완료되면 3천400여명의 노인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mg@yna.co.kr / 2005/07/12 13:52 송고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