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제사회복지사연맹 회장 Joachim Cuthbert Mumba
5월 16일(월), 임기를 시작한 요아힘 커스버트 뭄바(Joachim Cuthbert Mumba)회장은 2022년 국제사회복지사연맹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잠비아 국적을 가진 뭄바 회장은 잠비아사회복지사협회(SWAZ, Social Workers Association of Zambia) 사무총장 겸 최고 경영자 자리에 있으며, 영연방사회사업기구(COSW, Commonwealth Organization for Social Work) 이사, 아프리카 지역 사회복지사 국제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2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입니다.
뭄바 회장은 국제사회복지사연맹 회장 프로필 및 이력서를 통해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권 옹호자로서 우리의 역할과 관련하여 전문가의 목소리가 전세계적으로 들리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코로나19를 넘어 연맹의 비전인 새로운 생태사회 세계 공동 건설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복지사연맹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만남
지난 6월 28일(수) 오전 11시, 뭄바 회장은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방문했습니다. 간담회 전,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에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뭄바 회장은 한국 교육복지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잠비아는 일부 학교에서 하는 복지시스템은 있으나 공공 및 전국단위 교육복지사업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간담회를 통해 뭄바 회장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한국인들의 표정이 너무 좋았고,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모두 나를 환영해주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국제사회복지사연맹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협력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국제 회담 행사에서도 나눌 이야기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회복지 분야 뿐만 아니라 타 분야와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지구온난화가 이슈화되고 있으며, 이에 면밀하게 대응하고 협력하는 것도 사회복지사의 과제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협회 오승환 회장은 “한국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하며, 국제사회복지사연맹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앞으로도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경험한 뭄바 회장의 다양한 활동이 큰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세계협회장으로서 앞으로 할 큰 역할을 응원하겠다”로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