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내달 발족

by 경사협 posted Dec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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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사회통합委' 내달 발족
 
   
사회통합 위한 전략과 대안 제시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범정부 차원에서 사회통합 문제를 다룰 `사회통합위원회'가 내달 중 대통령 직속기구로 발족된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새 정부의 국정지표중 하나인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경제문제 못지않게 복지와 사회통합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 나갈 사회통합위를 내년 1월중, 가급적 빨리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 분야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 사회, 복지, 고용 분야 등에서는 사회통합위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가경쟁력위와 사회통합위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이라는 당면 과제를 놓고 양대 축으로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부분적으로 사회통합 이슈를 취급하고 있으나 지역, 계층, 세대간 갈등조정 기능은 미흡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조만간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과 관계 전문가 중심의 민간위원들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현재 위원장 후보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통합위는 앞으로 경제성장 과정에서 낙오하거나 적응하지 못한, 특히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 사회 양극화에 대한 대책, 사회.이념적 갈등 극복 방안, 지역 및 성(性)차별 문제 등에 대한 포괄적 논의를 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앞서 지난 4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 사회통합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 "사회통합위가 사회통합 추진의 구심적 역할을 맡으면서 사회적 연대의식 고취를 위한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통합 추진체계 구축 ▲경제위기 극복 ▲능동적 복지 구현 ▲교육복지 확대 및 체계적 고용대책 ▲대한민국 국격 및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사회통합 5대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empas.com/show.tsp/cp_yt/20081229n02450/?kw=%BA%B9%C1%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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