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국제 안마/마사지 세미나 24일 개최

by 경사협 posted Jun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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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국제 안마·마사지 세미나 24일 개최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9.06.23 10:24 )  
 
국내 안마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안마・마사지 세미나가 24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과 대한안마사협회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안마사 양성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AKA요법, 중국의 추나요법, 한국의 승록수기요법 등 한・중・일 3국의 전통 안마술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안마업을 시각장애인 유보직종으로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난 1912년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의 고유 직종으로서 직업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현재까지도 안마는 시각장애인 직업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중증시각장애인이 진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종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적불명의 안마와 마사지 행위가 무자격자들에 의해 범람하고 있어 안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시각장애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는 3국의 안마술 중 현대에 맞게 개량한 수기요법과 최신의 수기요법을 소개, 보급함으로써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경쟁력을 높여, 고용안정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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