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이달부터 절반가격에 제주도 여행

by 경사협 posted Dec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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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ㆍ장애인 이달부터 절반가격에 제주도 여행
헤럴드생생뉴스  기사전송 2008-12-18 08:29 
노인과 장애인들도 이달부터 총 비용의 절반 가량만 내면 제주도 2박3일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가 비용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서비스 ‘R+Tour’가 지난 17일부터 제주도 여행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2박3일 일정의 제주여행 비용은 인당 총 42만원이지만 참가자는 19만5000원(46.5%)만 내면 된다.

나머지 53.5%는 보건복지가족부(15만원)와 사회서비스사업기금(7만5000원)에서 부담하는 형식. 지원대상자의 동반자나 1회 지원을 받아 다녀온 뒤 다시 여행을 떠나는 지원대상자는 2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 상품은 한화리조트 숙박과 용두암,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도 유명 여행지를 관광하는 것은 물론 서귀포 유람선투어를 비롯해 여미지식물원과 표선민속촌, 해피타운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의 돌봄서비스와 함께 제주지역 특산물로 꾸며진 식단도 제공된다.

R+Tour는 이달부터 내륙지방 여행서비스도 확대했다. 지난 10월부터 설악산과 속초일대 시범서비스에 이어 17일부터 경주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전국으로 여행대상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륙여행은 1박2일 총 22만원 중 정부 및 기금지원이 88%(19만5000원)여서 본인은 2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실시하는 사회서비스선도사업의 일환. R+Tour는 휴식이라는 뜻의 영어 Respite와 여행(Tour)을 합친 말이다.

R+Tour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CTL네트웍스 고객센터(1577-2558)로 전화하거나 R+Tour 홈페이지(www.rplus-tour.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rtour@ectl.net)로 신청하면 된다.

R+Tour를 진행하는 CTL네트웍스 측은 “그동안 장애인과 노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 희망지(70%)로 제주도가 꼽혀왔다”면서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여행 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출처:http://news.empas.com/show.tsp/cp_hm/20081218n04220/?kw=%BA%B9%C1%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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