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통복지'전국2위

by 경사협 posted Jul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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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통복지’ 전국 2위
국토해양부 9개 항목 평가서 고른 득점…여객시설만 8위

경남도가 국토해양부에서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이동함에 있어 교통환경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한 시·도별 교통복지 결과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①여객시설 및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②여객시설 주변 접근로상의 보행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③보행자 사고율 ④저상버스 보급률 ⑤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및 이용률 ⑥도시철도역 수직이동을 위한 1동선 확보율, ⑦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교통복지 지표에 의한 평가결과 도의 경우는 경기, 경남, 전남, 충남, 충북, 전북, 제주, 경북, 강원 순으로 교통복지 수준이 나타났다.

경남은 여객시설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지표를 제외한 7개 지표에서 고루 좋은 결과를 보여 2위로 평가(69.0점)됐다.

경남도는 그러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에서 여객시설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8위를 차지했으며, 보행자 사고율도 3위를 기록했다.

특별 광역시의 경우는 서울, 대전, 부산, 인천, 울산, 대구,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매년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 발표해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시설개선 등에 더욱 높은 관심과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의 정보접근성, 교통행정 및 홍보·교육 등 3개 지표를 추가 개발해 평가지표에 포함시키고 교통복지 수준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저상버스 구입자금의 우선지원, 보행우선구역 시범 사업지 우선 선정, 특별교통수단 구입 및 운영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용대기자

☞교통복지란 =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교통서비스의 상태다. 또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로 전국 약 1200만명이 있다.

출처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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