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모아 나눔의 큰 산'...소액기부 크게 늘어

by 경사협 posted Dec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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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모아 나눔의 큰 산’… 소액기부 크게 늘어
 

한 통화 2000원 적립 ARS, 작년의 2배 14만5767통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현재 목표모금액 2085억 원의 36.8%인 767억 원이 모아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목표액 1786억 원 대비 786억 원(44%)을 모금한 것에 비하면 19억 원 감소한 것이다.

모금액 767억 원 중 기업기부는 661억 원으로 지난해 671억 원에 비해 1.5% 줄었다. 개인기부도 지난해 115억 원에서 올해 106억 원으로 8%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기부 중 소액기부는 크게 늘었다. 한 통화에 2000원씩 적립되는 음성자동응답장치(ARS)는 지난해 7만7973통(1억5594만6000원)에서 올해 14만5767통(2억9153만4000원)으로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에 사는 사경문(48) 씨는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 20kg에 이르는 10원짜리 동전 6111개를 보내왔다.

사 씨는 동봉한 편지에 “어쩌면 5000원도 되지 않을 수도 있고 3000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소중하고 알차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썼다.

삼성(200억 원), 현대·기아차(100억 원), LG(100억 원) 등도 나눔에 참여했고 한국마사회는 3억 원, 법무부는 8300여만 원을 내놨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가 어려우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이들은 우리의 불우이웃”이라면서 “더 많은 참여로 이들과 희망을 나누자”고 말했다.

기부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ARS(060-700-1212), 인터넷 계좌(www.chest.or.kr)를 이용하면 된다.

출처:http://news.empas.com/show.tsp/cp_do/20081222n01695/?kw=%BA%B9%C1%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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