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박기훈 시민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총재 김정기)와 20일 몽골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유치원 건립 사업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총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 저소득층 아동 보호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7,000만원의 성금 기탁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양주르흐구는 시 동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역 내 유치원, 학교 시설 및 보호시설이 부족하여 적절한 학습 환경이 구축되지 않아 학업 성취도가 낮은 지역이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교육관련 인프라 확충, 아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 환경개선 및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 사례관리를 통한 심리안정 및 보호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기 총재는“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 빈민 지역에는 지역여건과 가정형편으로 기초 교육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동등한 기회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철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빈곤 지역아동의 배움의 장을 마련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일에 공동모금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는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남도내 마스크 10,000개 지원, 마산장애인인권센터 차량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