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문 케이블 방송 만둔다...올연말 첫 전파 목표

by 경사협 posted Aug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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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전문 케이블 방송 만든다… 올 연말 첫 전파 목표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7-08-26 19:21



사회복지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케이블방송 채널이 올 연말쯤 출범한다. 재단법인 사회복지 네트워크 방송 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중소기업중앙회 연회장에서 사회복지 네트워크 방송(SNTV)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장 박진석(더불어의집 대표) 목사는 “우리나라는 국민 소득 2만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작 삶의 질과 사회복지 수준은 크게 떨어진다”며 “특히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취약한 사회안전망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사회적 담론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무엇보다도 요즈음 개인 학교 기업 단체들의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과 의욕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필요로 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연결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SNTV는 사회 복지 현장에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NTV는 특히 긴급 재난과 기아 현장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뉴스의 현장도 생생히 전달할 방침이다.

설립추진위에는 성공회대 김성수 총장을 비롯,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 평화재단 법륜스님 등 8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SNTV는 창립 발기인 대회 이후 재단 설립과 등록 과정을 마치고 늦어도 올 연말에는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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