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단체 홍보서 낸 이경헌씨

by 경사협 posted Sep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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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회복지단체 홍보서 낸 이경헌씨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04 07:10




"고기잡는 법 알려주고 싶어 책 썼어요"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단체들을 보면서 아예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썼습니다".

사회복지기관 전문 홍보대행사인 해피체인지의 이경헌(29)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홍보ABC'를 출간했다.

그는 "사회복지기관들이 홍보의 중요성은 알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특강 요청에 응하다가 아예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시민기자 활동, 홍보대행사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묶었다"고 말했다.

뇌성마비로 3급 장애인인 그는 강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뒤 한국장애인의상연구소 기획팀장 등으로 일했으며, '뉴스타운' 등 인터넷매체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2002년부터 해피체인지를 창업, 운영해왔다.

해피체인지는 홍보대행 및 홍보 비디오 제작을 하면서 노인복지 인터넷 신문인 '희망뉴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개인사업 형태로 운영해온 해피체인지를 이달중 주식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홍보 노하우를 알려줘 고객이 감소한다는 생각보다는 이 책을 통해 해피체인지의 전문성이 알려진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127쪽. 1만5천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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