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후원' 속여 31억원 가로채

by 경사협 posted Jul 1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애인 후원" 속여 31억원 가로채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장애인을 후원한다고 속여 4만여명으로부터 31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김모(51·여)씨와 변모(5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사무실 직원 김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97년 3월 서울 화곡본동에 ‘장애인복지사업국’과 ‘장애인재활복지국’ 등 사무실 2곳을 차린 뒤 인터넷과 전화번호부 등을 통해 알게 된 전국 종교단체, 대학교, 기업체, 관공서 등에 “장애인을 돕는 데 후원해 달라”고 전화해 단체 명의로 개설된 통장에 입금받는 방법으로 올해 1월 서울 염창동 모 중학교 불우이웃 돕기 담당교사 김모씨로부터 30만원을 입금받는 등 최근까지 4만여명으로부터 3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05.07.13 (수) 23:27 

출처 : 세계일보

Articles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