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입양이 해외 입양 앞질러
기사입력 2008-05-09 07:45 이연호 dew9012@asiaeconomy.co.kr
지난해 국내 입양이 처음으로 해외 입양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2652명의 전체 입양 어린이 가운데 국내 입양 어린이는 전체의 52.3%인 1388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반면 해외로 입양된 어린이는 1264명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국내 입양 활성화 대책' 시행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독신자 입양을 허용하고, 입양 부모의 자격 연령을 50세에서 60세로 늘려주는 등 입양가정 자격을 완화했다. 또한 입양기관에서 최소 5개월 동안 해외 입양보다 먼저 국내 입양을 추진토록 의무화한 '국내 입양 우선 추진제'를 도입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2652명의 전체 입양 어린이 가운데 국내 입양 어린이는 전체의 52.3%인 1388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반면 해외로 입양된 어린이는 1264명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국내 입양 활성화 대책' 시행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독신자 입양을 허용하고, 입양 부모의 자격 연령을 50세에서 60세로 늘려주는 등 입양가정 자격을 완화했다. 또한 입양기관에서 최소 5개월 동안 해외 입양보다 먼저 국내 입양을 추진토록 의무화한 '국내 입양 우선 추진제'를 도입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