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인전문요양원 준공식

하동군은 지난 2003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에 신축했던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하동노인전문요양원 증축공사를 끝내고 지난 5일 오전 11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주민. 입소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노인전문요양원의 시설이 부족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사업비 7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6개월 만에 지상 2층 규모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조유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따른 노인요양서비스 체계를 강화. 노인들이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원장 한삼협)이 운영하고 있는 하동노인전문요양원은 정원인 100명이 입소해 있는데. 진주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아니라 자연경관이 수려해 친환경적인 시설이라는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노인전문요양원 증축으로 7월 1일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작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또하나의 새로운 노인복지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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