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빈도가 높고, 외부고객 대응이 중요하며, 불쾌하거나 화난 고객 대응 빈도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에 더 자주 노출될 것으로 보았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짧은 시간 동안 자주 만나는 직업인 백화점 판매원, 항공기 객실 승무원, 텔레마케터 등이 대표적인 직업이지만,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청소년상담사 등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도 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쉽다. 왜냐하면 사회복지사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화의 관계를 주로 다루고,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감정을 숨기는 일 외에도 클라이언트의 감정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것 역시 감정노동에 해당될 수 있다.

 

- '사회복지사 감정노동의 개념과 실태' 중에서 -

 

[도서목차]

1장 사회복지사 감정노동의 개념과 실태
2장 복지서비스 이용자에 의한 언어폭력 
3장 복지서비스 이용자에 의한 신체적 폭력
4장 복지서비스 이용자에 의한 성폭력
5장 민원인의 무리한 요구와 대처방안
6장 직장 내에서의 차별과 부당한 처우
7장 감정노동과 스트레스 관리
8장 감정노동자 보호법제와 복지제도 

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정남일 (여성긴급전화1366 광주센터 상담원)
이혜경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가현 (전남대학교 심라학과 교수)
김윤배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창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형광석 (목포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