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김진경 회장)은 어제 5월 24일 19시,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김해시장 후 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사회복지 사협회와 경남뉴스투데이가 주최했다.
사회복지사협회가 직접 시장 후보자를 초청하여 사회복지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자 상호 정책 검 증 토론이 아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사전에 정책의제를 제안받 아 4가지 큰 의제에 대한 질문에 후보자가 답하고, 의견과 정책방향을 발 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진경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매 지방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의 공약 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위해 요구하는 과정은 있었으나 김해시민들 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사회복지시설 공 통의 요구와 각 분야별 목소리를 담은 복지 의제들이 중심이 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정책토론회를 열게 되었다”며 “김해시의 지역사 회복지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두 후보자들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 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종 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의 2개 공통 의제 ▲5개 분야 10개 정책을 제안했다.
두 후보자 모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등 대부분의 정책 의제에 수용 또는 적극 검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묵묵 히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 덕분에 김해시의 복지수준이 한층 업그레 이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는 “김해시민들의 복지서비스 최일선에서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꼭 필요한 사 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복지사들 덕분에 김해시가 더욱 빛날 수 있다 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사회복지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관별로 처우에 편차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현장을 살피고 의견 들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