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어면에서 1남 3녀 중 첫째로 태어난 정금순 사회복지사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22살에 첫 직장의 부푼 꿈을 안고 공개채용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다.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력 때문에 아동들을 돌보는 솜씨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수준급이었다. 또 직장분위기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잘 어울리는 밝은 성격 탓에 육아원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일조 하였다.

 2003년에는 제1회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당당히 합격, 취득함으로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확고히 갖추게 되었다.

 육아원이 2004년과 2007년 아동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아동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모든 직원의 노력의 결실이었지만 중간 관리자의 입장에서의 정금순 복지사의 노고가 컸다.

 2006년 4월부터 보육팀장으로 임명받고 보육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팀장의 위치에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육아원 내 아동들의 기본 양육에 필요한 사항 외에도 육아원과 학교생활에 관련한 불편사항이나 필요사항 등을 조정하고 해결해 주며, 직원들 간의 의견조율, 신입직원의 인도자,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등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휴무일 때도 연고자가 없는 몇몇 아동들을 직접 자신의 고향집으로 데려가 가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자원하여 아동에게 학습지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원을 하며, 그 외 개인 후원, 의복 후원, 간식 후원 등의 선행을 묵묵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설 종사자들의 높은 이직률에도 불구하고 6년이 다 되어가는 기간을 근무함으로 인해 육아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훌륭한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를 밝게 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추천됨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