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1 16:29
달이 차오른다
Monthly SW bee
추주형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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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14. 함성, 이번엔 대선이다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특별위원회 출범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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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밖에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중 40%가 충매화로서 벌이나 곤충들이 그 생식을 돕고 있는데, 벌이 사라지면 우리가 아는 식물의 40%가 사라지는 격이니 아인슈타인이 틀렸다 하더라도 그 위험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간 <소셜 워커>는 사회복지계에도 생태계 지탱에 한몫하는 벌과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monthly SW bee’콘텐츠를 변경해 선보입니다. monthly는 월간을, SW는 사회복지 또는 사회복지사를, bee는 곤충 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간 사회복지 또는 사회복지사 등 업계의 가벼운 정보를 매월 수집해 지면화 하는 게 이 콘텐츠의 역할이었습니다. 2021년 1월부터는 사회복지사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업계를 날아다니며 정보를 모을 텐데, 벌의 식탐을 자극하고 번성시킬 양질의 꿀이 사회복지계에 넘치길 기대합니다. (기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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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멀었다고요? 아닙니다. 이제 9개월 남았습니다. 손가락으로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호는 대통령선거에 대처하는 사회복지사의 자세에 대해 다룹니다. 개개인이 아닌 조직 출범을 다루지만, 조직 출범을 보며 개개인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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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019년 사회복지사 정책대회에 사회복지사 5천여 명이 모였다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의 함성을 기억하십니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 우리는 ‘사회복지 국가책임제’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그해 6월 14일, 장충체육관에서였습니다.
당시 여야 4개 정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함께 했고, 보건복지부장관(당시 박능후)도 참석했습니다. 지역별, 유형별로 사회복지사 5천여명이 한목소리를 냈고, 좌석이 부족해 밖에서 부대행사를 갖는 인력도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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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복지국가
많은 이들이 ‘복지국가’를 말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복지국가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입니다. 자유와 정의, 사회적 연대가 기초가 되는 나라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다운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나라입니다. 국민의 복지를 사회권으로 인정하는 ‘사회복지 국가책임제’를 실현하는 나라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사명은 이와 직접 연결돼 있습니다. 국민의 복지권을 수호하고 옹호하는 것, 단기적 노력이 아닌 세대에 걸친 노력으로, 국지적 노력이 아닌 광범위한 노력으로, 우리는 ‘복지국가’ 건설의 길을 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복지국가 건설의 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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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실천연대’가 대선특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당시 장충체육관 대회를 조직한 건 ‘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을위한사회복지단체연대’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간사단체로 활동했습니다. 이 조직은 ‘복지국가실천연대’로 이름을 바꾸고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현재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기남), 전국노숙인시설협회(회장 이준모),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회장 최현),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회장 이동건), 전국여성폭력방지상담원처우개선연대(대표 노현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의회(회장 류성봉),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 한국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회(회장 강현덕),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남국희),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방영탁),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회장 이승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이상 15개 단체(단체명 가나다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추가 직능단체가 합류를 요청 중이고, 학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확장을 기대합니다.
확장만 하진 않습니다. 대선특별위원회를 조직합니다. 공동위원장에 남국희(한국사회복지관협회), 오승환(한국사회복지사협회), 두 사회복지사가 함께 합니다. 행정본부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맡고, 기획?정책분과(분과장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조직?재정분과(분과장 권부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본부장, 윤귀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 홍보?교육분과(분과장 송승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총장) 등 3개 분과를 나눴습니다. 17개 시?도 위원회도 꾸립니다. 6월 14일(화) 출범합니다.
위 글은 월간 <소셜 워커> 2021년 6월호에 소개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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